부산외대, 지역기업과 마케팅 아이디어-실무 기회 교환하며 윈윈
우리 대학교와 지역 기업이 각각 마케팅 아이디어와 실무 기회를 교환하며 윈윈하고 있다.
지역 위생설비 시공기업 ㈜세기시스템은 지난 12일 부산외대에서 ‘홍보전략PJT 제안 시상식(사진)’을 열고, 이 학교 경영학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지역 웨딩컨벤션 업체 JW컨벤션주식회사도 경영학과 강연서 씨 등 14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두 지역 기업의 장학금 수여는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마케팅·홍보 아이디어를 제공받은 데 대한 답례 차원으로 진행됐다.
캡스톤디자인 수업은 지역 기업을 선정해 1학기 동안 실무적인 마케팅·홍보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부산외대에서는 8년 전부터 디자인 기업, 병원, 여행사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우리학교 황선주(경영학과) 초빙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기업이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수업을 설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