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3일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열린 ‘대학 규제개혁 성과 보고회’에서 전국 대학의 규제개혁 대표 사례로 소개되며 혁신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육부 인재정책실과 대학규제개혁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보고회에는 전국 대학 관계자와 학생 위원 등 35명이 참석하여 각 대학의 규제개혁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우리학교는 ▷무전공 통합모집 및 전공자율선택제를 통한 학생 선택권 100% 보장 ▷50개 외국어 중심 AX 융합교육 모델 구축 ▷모듈형·마이크로전공 도입으로 대표되는 소단위 전공 과정 기반 교육혁신 ▷책임시수 유연화 등 교원인사제도 개선 ▷과정 중심 평가와 P/NP 성적 선택제를 포함한 평가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부산외대는 다른 대학이 가보지 않은 혁신의 길을 개척하여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며 “특히 장순흥 총장님의 강력한 리더십과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 실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정진택 대학규제개혁협의회 위원장(전 고려대학교 총장)은 “부산외대는 대학 자율성과 혁신의 좋은 선례로, 앞으로도 규제개혁의 모범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는 ▷문제해결 중심 교육(PSC 수업)과 AI 기반 교수·학습 혁신 ▷원격수업 규제 개선 및 하이플렉스 수업 확대 ▷국내·외 대학과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러한 규제 혁신 성과를 지역 및 국가 발전에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